‘전북도립국악원무용단 단장 여미도, 그의 스승 故 최현의 춤사위를 예향의 도시 전주에 수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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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무용단 단장 여미도, 그의 스승 故 최현의 춤사위를 예향의 도시 전주에 수놓다.’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9.07.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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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현 선생 17주기 추모공연 <춤으로 그리는 제사> 비상이 전주에서 펼쳐진다.
2002년 7월 8일 73세의 일기로 춤의 날개를 접은 한국무용가 최현.
멋의 예인, 우리시대 마지막 낭만주의자로 평가 받으며 활발하게 활동해 온 원로무용가 故 최현 선생님의 17주기 기일을 맞이하여 고인이 생전에 남긴 주옥 같은 춤 레퍼토리를 선별, 현재 우리 무용계를 대표하는 중견무용가이며 그의 수제자인 배상복(최현춤보존회장), 여미도(전북도립국악원무용단 단장)와 최현춤보존회 춤꾼들이 한 무대에 서서 춤을 펼치며, 특히 전북무형문화재<김광숙, 문정근, 김무철>의 헌정무대와 故 최현 선생님의 영상기록물 상영을 통해 고인을 추모하는 뜻 깊은 헌정무대가 펼쳐진다.
지난 2013년 한국공연예술센터 우수래퍼토리로 선정되어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한데 이어 이번무대는 서울과 제주를 이어서 세 번째로 전주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故최현 선생님의 주옥같은 레퍼토리인 '군자무', '비상', '살풀이춤' “남색끝동” “울음이 타는 가을강” 등이 펼쳐진다.
다음날인 25일 오후 7시30분에는 그의 순수한 예술영혼을 이어받아 현재 활동중인 배상복, 여미도의 'BnS chum Company'의 공연이 펼쳐질 에정이다.
BnS chum company 는 창단이래 <한 아름달 아름다운 기다림-Prelude> <그녀에게> <달과 꽃>등을 무대에 올려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아 왔다.
이번 공연에는 창작 작품인 '달꽃',으로 한국적 정통성을 담아 모던한 움직임으로  새롭게 펼쳐져 땀과 열정으로 수놓아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오는 24, 25일 이틀간 이어지는 전통춤과 현대춤의 향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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