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 김제∼삼례 확장사업 첫 단추 끼웠다.
상태바
호남고속도 김제∼삼례 확장사업 첫 단추 끼웠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7.10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삼례 확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지난 5일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간 확장사업이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본 사업의 첫 단추가 끼워졌다.
1999년에 도입된 예비타당성 조사는 대규모 신규 공공사업의 타당성을 재정당국에서 조사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대형 국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수차례 신청했으나 타사업과의 우선순위에 밀려 선정되지 못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지역의 요구와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의 개통 및 전주·완주 혁신도시 등 주변개발계획의 중요성이 추가 반영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호남고속도로는 지난 1986년 왕복 4차로로 확장 개통이 되고, 이후, 2011년 논산∼삼례 구간까지만 왕복 6차로 확장돼 삼례∼김제 구간은 여전히 4차로로 남아있었다.
이로 인해, 주말과 휴가철이면 극심한 교통 지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특히, 6차로에서 4차로로 좁아지는 구간은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지정 체 뿐 아니라 교통안전에도 문제가 있어왔다. 또한, 왕복 4차로 개통 시에 건설된 교량 등 노후 구조물이 많아 잦은 보수와 개량공사로 인해 공사 효율성 측면에서도 시급히 확장이 필요한 구간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은 사업추진을 위한 첫걸음이며, 예비타당성 통과 시 신속한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