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CT기반 치매예방강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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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CT기반 치매예방강사 양성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7.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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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ICT를 기반으로 치매예방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5월 KT는 꽃밭정이노인복지관과 시니어치매예방 강사 과정을 통해 15명의 수호천사를 양성했다.
시니어 ICT 치매예방 강사는 모두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꾸려져 자신의 치매예방은 물론 지역주민의 치매극복을 위해 4주간(5/10~6/3)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7월 현재 전주기 한 복지관과 경로당에서 무료로 교육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치매극복 선도기업인 KT에서 강사를 양성하고, 꽃밭정이노인복지관에서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는 꽃밭정이노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들은 치매예방을 위해 혈액순환에 좋은 체조와 더불어 ICT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교육용 로봇으로 미로 찾기 게임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낱말 맞추기, 노래 부르기 ‘앱’을 통해 인지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활동은 스마트폰과 상호작용을 통해 혼자 훈련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프로그램은 소규모 개인별 교육으로 총 4차시로 구성돼 있으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뇌운동을 지속적으로 훈련할 수 있어 유용하다.
강사로 활동 중인 김남희씨(전주, 61세)는 “치매예방강사로 활동하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웃음을 보면서 나도 행복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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