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각본’ 전교생 대피 우선 훈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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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각본’ 전교생 대피 우선 훈련 진행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9.07.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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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방서, 36개 초등학교 합동소방훈련 나선다
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관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19신고접수부터 대피까지 실제상황과 같은 무각본 훈련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지난달 26일 오후 3시59분경 서울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평소 소방훈련을 실시했던 덕분에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한 사실이 알려져 소방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에 첫 훈련을 관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943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김제검산초등학교에서 실시했으며 여름방학 전까지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훈련 중점사항은 ▲화재 사례 동영상 시청 및 교육 ▲교직원과 학생전원이 참여하는 대피 우선 훈련 ▲자위소방대의 소방시설을 활용한 화재진압 ▲소소심+ 플러스(소화기, 옥내소화전, 심폐소생술, 완강기 사용법) 안전교육이다.상반기에 이미 합동훈련을 실시한 초등학교 두 곳과 중등학교에 대해는 자체 소방훈련을 내실있게 실시할 수 있도록 영상제공 및 안내문을 발송한다.윤병헌 서장은 “어려서부터 배우는 안전습관이 매우 중요하며, 서울은명초등학교 사례를 바탕으로 신속한 대피 중점의 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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