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소리(Wish on the Winds)’ 2019 전주세계소리축제 주요 프로그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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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소리(Wish on the Winds)’ 2019 전주세계소리축제 주요 프로그램 확정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9.07.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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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프로그램발표회 통해 공개 관악기의 동력이 된 호흡, ‘바람(Wind)’ 주제 관악기 특집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는(조직위원장 김한) 1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프로그램발표회 및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올해 축제의 방향 및 주안점,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전북영산작법보존회, 김명신.정상희의 사제동행 판소리, 관악 명인 대금 원장현, 색소폰 강태환의 무대를 선보이며 올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2019 전주세계소리축제는 ‘바람, 소리(Wish on the Winds)'를 주제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6개 분야 약 130여회의 유.무료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예술적 고민이 담긴 작품들과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객층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성격의 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올해 소리축제는 전통예술의 고유성과 확장 그리고 전 세계 다양한 월드뮤직을 주제 ‘바람, 소리(Wish on the Wind)' 안에서 담아낸다. 올해 축제는 인류의 호흡 바람(Wind)을 동력으로 하는 관악기를 집중 조명하는 굵직한 기획으로 꾸며진다. 또한 전통예술 속에 담긴 인류의 ‘바람(Wish)’을 살피며 종교음악, 전북농악시리즈 등을 통해 예술이 된 우리의 바람(Wish), 바람(Wish)이 담긴 전통예술을 조명한다. 
국내 팀으로는 ‘이희문X놈놈X프렐류드<한국남자>’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민요의 현대화, 해외에서 주목하는 한국전통음악의 파격적이고 현대적인 행보를 소개한다. 이 외에도 한국 컨템포러리 뮤직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신노이’, ‘트레봉봉’ 팀이 관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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