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고을 정읍에서 역사·문화·종교 등 인문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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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고을 정읍에서 역사·문화·종교 등 인문학 강의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9.07.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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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부터 시작, 8월2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업연합회 정읍지부(지부장 이미정)가 주관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후원하는 인문학 강의가 지난 6월부터 8월 2일까지 정읍시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주로 정읍의 역사·문화·종교 등으로 총 9회 차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5회 차를 마쳤다. 강사는 신정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을 비롯, 김현조 시인 겸 인류문화사학자, 강미미 미술관 학예사, 김동수 백제예술대 명예교수, 권영동 작가, 정재영 시인, 전일환 전주대 명예교수 등 7명이 분야별로 하고 있다.
 정읍은 현전하는 최고의 가요인 백제가요 ‘정읍사’와 가사문학의 효시로 꼽히는 정극인의 ‘상춘곡’의 고장이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근현대사 변화에 가장 큰 업적을 남긴 동학혁명의 발상지이다.
 또한 정읍은 증산교, 보천교, 원불교, 갱정유도회 등 수많은 신흥종교의 태동지일뿐 아니라 천주교신자들의 피접시설과 성지가 많은 지역이다.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웠던 곳이다. 가히 대한민국의 정신문화를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정읍의 역사성에 비추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샘고을 휘게(Hygge)인문학 강의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처음부터 강의를 듣고 있는 시민 정옥기씨는 “ 이번에 진행되는 인문학은 새롭게 눈을 뜨게 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는 이미정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업연합회 정읍지부장은  “남은 강의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와서 특별한 만남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농도인 정읍시의 정책 방향도 제시되고 있으며, 관광정책의 일환으로 서비스에 대한 강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주의 강의는 정읍시에 대한 문화와 역사의 폭넓은 내용으로 김동수 박사가 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미정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업연합회 정읍지부장(010-5548-6800)에게 신청(선착순 50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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