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시각장애인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상태바
임실군 시각장애인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9.07.11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각장애인 하계 수련회 ‘성황’
임실군과 (사)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 전북지부 임실지회(회장 허용욱)는 11일 성수면 성수산가든에서 ‘임실군 시각장애인 하계 수련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하여 이용호 국회의원, 한완수 전라북도의회 부의장, 시각장애인 회원 및 주요 기관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에는 개회식, 우종혁 예술단공연, 회원노래자랑 및 경품행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다 됐다.시각장애인 하계수련대회는 시각장애로 인하여 바깥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에게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함으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장애인이기 이전에 한 명의 사람으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했다.심민 임실군수는 축사를 통해 “임실군 관내 300여명의 시각장애인분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지원, 점자 및 보행교육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시각장애인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적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잠재적 능력을 발굴해 생활하시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