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구봉산 구름다리 정밀 안전점검에 나선다.2015년에 설치한 구봉산(1,002m) 구름다리는 무주탑 현수교로 주말이면 1천여 명의 등산객이 찾는다.군은 구름다리의 안전을 위해서 2년 주기로 정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안전점검은 8월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구름다리 바닥판의 손상 및 도장 훼손여부, 용접연결부 케이블과 소켓연결부 손상 및 진행여부, 케이블의 처짐 측정 및 교량기초의 전도 및 부식진행 여부 등을 정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또한 군은 구봉산 등산객의 이용이 많아지면서 봄·가을 행락철에 정기적으로 구름다리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재난사고 발생 시 초동대처와 산행인들의 안전 산행을 위해 구봉산 등산로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재난에도 대비하고 있다.황상국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등산객이 많이 찾는 구봉산 구름다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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