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목소리로 정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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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목소리로 정책 만든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7.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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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생 정책제안 우수작 10건 선정 결과 공유
▲ 전북교육청은 지난 13일 2019 학생 정책제안 '정책을 부탁해!' 시상식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 13일 2019 학생 정책제안 ‘정책을 부탁해!’ 시상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우수 정책을 제안한 학생들이 모여 제안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정책 반영 여부 등에 대한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정책제안에는 도내 중·고등학생들의 참여로 53건이 접수됐다. 순위에 관계없이 우수 정책 제안 학생 10명을 선정했다.
선정 대상은 이원철 학생의 ‘학생조정위원회 활성화’, 조인성 학생의 ‘학교 기물판손 배상 개선’, 정희라 학생의 ‘운동하는 학교 프로젝트 확대’, 조은얼 학생의 ‘자치외에게도 공문을’, 이진 학생의 ‘전북청소년 생활지도 제작’, 강혜진 학생의 ‘꿈을 펼칠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이건 학생의 ‘헌법교육’, 이진우 학생의 ‘중학생 수영 안전교육 실행’, 권은률 학생의 ‘여학생 화장실에 위생용품 자판기 설치’, 하서린 학생의 ‘멋진 어른으로 자라기 위한 시사교육’ 등이다.
이에 정옥희 대변인은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들이 많이 나왔다. 용기있게 첫발을 떼어줘서 고맙다”며 “교육청은 학생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성장을 돕는 곳인데 정작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했다. 참여한 학생들의 제안을 보완하고 협력해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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