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壬辰倭亂)교훈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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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壬辰倭亂)교훈삼아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9.07.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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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조 25년(1592년)부터 31년(1598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우리나라를 침입한 일본과의 싸움, 즉 임진왜란이다. 당시의 교훈은 ‘유비무환’이다. 왜놈들의 잦은 부산침입이 있었고 왜를 다녀온 통신사들의 증언이 ‘중구난방’이었다. 
쇄국정책과 ‘무사안일’한 국방정책이 불러온 참사였고 비극이었다. 이 전쟁으로 얼마나 많은 백성이 고통을 받았고 희생되었는가. 한반도의 끝자락까지 도망간 선조는 무능을 넘어 실패한 군주였다. 지금은 어떠한가. 군사적 도발은 차마 하지 못할 것이다. 군사력이 일본보다는 첨단화되지 못했지만 대한만국 역시 만만치 않다. 10대 맞고 두 대는 때릴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선택할 수 있는 경제적 보복이다. 말도 안 되는 구실을 삼아 대한민국의 번영을 참아 보지 않겠다고 한다. 굴욕적 외교와 양보는 다음 총선에서 국민들의 지탄을 받을 것이다.
민주정부는 공산주의와 달리 상대가 있어 정쟁을 일삼기에 대 일본외교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문재인정부의 일본외교정책을 말하기 전 국민의 정서를 물어 발표하는 게 맞다.
‘임진왜란’ 한 번이면 족하다. 이를 교훈으로 삼아 한반도를 짓밟히는 불상사는 없어야 겠다.
왜구들의 총성에 힘없이 쓰러져 가고 힘없는 부녀자들의 납치와 온갖 성폭행으로 일삼아 온 행위를 잊지 말자.
국가의 힘을 기르기 위해 선 기초과학을 선순위로 두어야 한다. 부품소재 하나로 일본에 당하고 있어 경제 및 기초과학수준을 높여야 하고, 국산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는 점을 강조한다.
일본의 교토에 가면 세계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적이 있다. 조선 사람들의 코를 베어가 묻어 놓은 귀무덤(耳塚)이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람의 귀는 둘이고 코는 하나다. 죽인 조선 사람의 코를 잘라 소금에 절여서 보내라”라는 말도 안 되는 악랄한 명령으로 조성됐고, 왜군들은 군인과 민간인,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코와 귀를 베었다. 귀무덤과 코무덤의 역사를 바로 알고 다시는 백성을 왜군에 넘기는 불상사는 없어야 겠다. 뼈속까지 우익인 아베신조, 국민정서와 여론을 바탕으로 대 일본 국교단교를 선언하라는 지상명령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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