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署 수송지구대, 불철주야 안전 등불 묵묵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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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署 수송지구대, 불철주야 안전 등불 묵묵히 밝혀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7.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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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감 치안활동 ‘앞장’… 시민 사랑 받는 명품치안 지구대로 ‘우뚝’
어둡운 밤길을 걷다 무서움이 엄습할때 만나게 되는 환한 불빛 하나. 위험한 상황에서 경찰관서를 상징하는 간판이나 경찰관들을 보면 안도감에 마음을 놓게되는 경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최대의 번화가와 원룸이 밀집해 있어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군산지역의 치안메카, 수송지구대! 군산지역 치안 1번지 수송지구대 가족들은 이 순간에도 어김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분주함 속에서 ‘명품치안’에 앞장서고 있다. 이종영 지구대장을 중심으로 베테랑 선임들과 풋풋한 신임 경찰관들이 어우러져오늘도 시민의 안전 불빛을 열정과 땀으로 묵묵히 밝히고 있는 수송지구대를 소개한다.  
 
▲군산의 치안1번지 ‘수송지구대’
수송지구대는 작년 11월까지 ‘수송파출소’라고 존재하다가 수송동과 미장동의 급격한 도시화로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안수요도 함께 급증함에 따라 인구, 112 신고건수, 관할 면적 등을 반영해 2018년 12월부터 관서명칭이 ‘수송지구대’로 바뀌며 명실상부한 치안 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관할면적은 8.7km2, 1일 유동인구 최대 6만명 이상,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1,600여 명이며, 112신고의 경우 2018년 기준 1만155건으로 군산서 전체의 16.4%를 차지하는 등 군산지역의 치안 요충지이다.
지난해 수송지구대 관내 5대 범죄 발생건수는 모두 225건으로, 특히 절도(47%), 폭력(53%) 등 체감안전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치안수요가 수송동, 미장동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성범죄, 폭력범죄 검거율 55% 대폭 상승↑,안전지역 구축
수송지구대는 군산 최대 치안수요 지역인 만큼 각종 어려운 민원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지만, 이종영 대장을 중심으로 베테랑 선임 경찰과 신임 경찰들이 어우러져 열정과 혼신을 다한 민원대처로 각종 범죄 검거율을 대폭 상승 시키며 최고의 군산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경찰활동의 처음과 끝이라 할 수 있는 ‘112신고 처리’에 모든 경력(警力)을 집중하고 있다. 골든타임 확보, 신속·공정한 사건처리 등 신고자의 눈높이에 맞춘 112 총력 대응체제 구축으로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한 현장치안력을 강화해 경찰 본연의 임무인 중요범인 현장 검거율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중이다. 2019년 현재 5대범죄중 하나인 살인 1건, 절도 76건, 폭력 97건을 검거한 바 있다. 이처럼 절도 등 생활침해 범죄, 사회적 약자를 위협하는 계절성 성(性)범죄, 기타 폭력범죄 검거율이 전년 대비 55% 대폭 상승하면서 주민들에게 ‘범죄에 안전한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시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밀착형 민원 해결에 만전
수송지구대는 대형마트, 근린공원, 대규모 아파트 유입으로 1일 유동인구가 최대 6만명에 이르며 이에 따른 원룸, 유흥가 밀집으로 절도, 폭행 등 5대 범죄가 빈발하다. 여기에 유흥가를 중심으로 술값 시비, 무전취식, 폭력 등의 사건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지구대는 절도 등 각종 생활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연중 주택가 밀집지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주·야간 순찰차를 집중배치해 상시적인 방범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경찰관이 찾아가는 ‘탄력순찰’을 전격 시행하면서 시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으며, 삼학동과 서흥남동 일대 단독 주택가를 가가호호 방문, 주밀들로 해금 경찰관이 항상 곁에 있다는 것을 홍보하면서 빈집털이, 각종 서민 침해사범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인적이 드문 취약지 도보순찰 강화, 이웃간 비상연락망 구축 활성화 등 주민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심야시간 여성 안심귀갓길(2개소)을 선정, 사회적 약자 불안환경을 점검하며 체감안전도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감과 참여로 시민 협치(協治) 견인
수송지구대는 치안조력 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와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시민경찰 운영을 활성화해 이들의 건의사항을 치안정책에 즉각 반영하고 있으며, 매월 기관과의 월례회의를 통해 지역치안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치안 이슈별 정책을 적극 홍보하며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매주 2회 범죄취약지역 합동순찰을 정례화하면서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으며, 명절 등 치안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마다 관내 금융기관 21개소, 현금다액 취급업소 49개소, 유해업소 주변 등에 대한 시민들의 치안불안을 떨쳐내고 있다. 
또한 협력단체들과 합동, 러시아워 시간대 신미장교 4거리, 수송 4거리 등 교통요충지 진출해 출퇴근 통행차량 교통사고 예방 근무로 유기적인 협업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아동안전지킴이집(14개소)과 아동안전지킴이(16명) 활동으로 아동안전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베스트 지역경찰에 1분기, 2분기에 연속 선정!
경찰관들의 평균 연령은 38세로 타지역보다 월등히 젊은 수송지구대는 매일 스마트워크와 모바일시스템 교육으로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는 등 점점 고도화, 지능화되고 있는 범죄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전북청주관 우수 지구대를 평가하는 ‘2019 베스트 지역경찰’에 1분기와 2분기에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군산서의 위상을 제고하기도 했다.
이종영 지구대장은 “각종 범죄와 무질서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하는 일, 그 최일선에 우리 수송지구대가 있다. 사건사고가 빈번한 지역의 지구대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친근한 이웃, 웃음 주는 다정한 친구같은 경찰, 가슴을 터놓고 대화하며 시민의 무한신뢰를 받을 수 있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곳 수송지구대는 이종영 지구대장을 비롯해 4개 팀 총 34명의 경찰관이 365일 24시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뛰는 동시에 소통으로 공감·참여 치안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군산경찰’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안전한 시민생활을 위해 오늘도 어둠속에서 환한 안전의 불빛을 묵묵히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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