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규 의원,도내 교육 협력체계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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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규 의원,도내 교육 협력체계 강화된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7.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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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교육거버넌스 구축과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심의·의결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상생교육’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도의회 최영규(교육위원회 위원장)의원이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교육거버넌스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한 ‘전라북도 교육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9일 심의·의결됐다.최 의원은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전제로 한 수평적인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학교, 지자체가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교육사업의 가치와 방향에 대한 공통분모를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조례안은 교육거버넌스 기본방향을 규정하고 위원회 설치 및 기능을 규정해 지역교육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역할과 업무범위를 설정했다.또한, 교육거버넌스 운영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설치, 기능 등을 규정함으로써 운영과 분과위원회 실행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분과위원회에서 도출된 결과에 대한 의견 조정과 해당 기관·단체의 의견청취 등을 규정함에 따라 교육거버넌스 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의견을 조정하고 사안별로 법적 권한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영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최근 교육시스템이 복잡해지고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요구가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광역단위부터 기초단위까지 기관·단체들이 참여하는 효율적인 협력적 교육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해 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조례를 통해 도의회가 각 교육유관기관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 학교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기관간의 역할 등에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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