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署, 청소년경찰학교 학교폭력예방 교육 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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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署, 청소년경찰학교 학교폭력예방 교육 호응 높아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7.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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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경찰서(서장 임상준) 청소년경찰학교를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외부 강사 및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호응이 높다.
청소년경찰학교는 2017년 9월 개교한 이래 17년 30회 541명, 18년 55회 1,105명, 19년 현재 32회 725명 총 60회 2,371명에게 교육을 실시했으며, 해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시키고 자녀 교육을 위해 교육을 원하는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는 따돌림의 폐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상황극을 통한 성벽 뚫기 게임, 친구 어항 그리기 등 인성교육프로그램과 경찰관 직업 체험 교육인 과학수사 지문 감식, 범인 몽타주 만들기 프로그램, 수갑·3단봉 경찰장비 및 제복 체험 등이 있다.
또한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불법 촬영 및 탐지 예방, 몸캠 예방  성폭력 피해 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군산 역사를 바로알기 위해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 해설사를 초빙하여 군산의 역사, 지명, 일제 강점기 등에 관련된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실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 중 몽타주 만들기 프로그램은  범인 찾기 게임과 친구 몽타주 그려보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청소년경찰학교가 학교폭력예방 및 다양한 경찰업무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라며 교육을 통해 경찰관과 청소년사이에 친근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어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은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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