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사찰에서 종교연합사무실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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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사찰에서 종교연합사무실 현판식
  • 강명화
  • 승인 2019.07.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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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소재 대원사는 25일 대한민국 최초로 사찰에 종교연합사무실 현판식을 가져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대원사는 (사)대한불교종단총연합회 소속의 선화종 총본산으로 혜암 의천(최상복)스님이 이끌고 있으며 정토불교조계종 종정으로써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것이다.이날 삼복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의천 종정스님을 비롯해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종교연합사무실 회원 50여명이 불교의 평화 및 부처님의 뜻을 받들어 주변국들의 횡포와 일제의 만행, 조국의 평화통일에 팔을 걷어 부친 것이다.이는 불교가 오랫동안 전쟁을 일으킨 적이 없는 평화를 사랑하는 종교이며 불살생과 비폭력을 지키며 평화를 유지해 궁극적인 열반의 완성에 이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불교는 인도의 카이스트라는 계급제도에 의한 불평등한 사회에서 불교의 평등사회로 출범해 평화의 세계, 평등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다.따라서 의천스님은 누구보다 먼저 그리고 적극적으로 부처님의 평화사상을 본받아 2014년부터 세계평화 만국회의를 시작으로 128개 나라에 250여개의 종교연합사무실을 갖고 있는 HWPL과 손을 잡은 것이다.때문에 이번 대원사의 종교연합사무실 현판식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부처님의 가르침과 함께 실질적인 평화세계를 이뤄가게 되었다.아울러 불교계 조국평화통일 및 세계평화재단 등과 함께 남북평화 가교 역할, 초교파 평화의 사자가 된 것이다.이는 지난 24일 미 국무부 주관 15개 국제 NGO가 ‘종교의 자유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에서 한국의 강제개종 및 인권침해에 대한 우려와는 상반된 대원사의 이번 종교연합 및 평화 평등사회 구현은 더욱 빛을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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