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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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실시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9.07.3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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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진안읍 원반월 외 12개 마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가정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노인자살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을 집안에 방치하지 않고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에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충동으로 인한 음독 자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 13개 마을은 지난 4월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지정된 마을들로 371 농가를 선정하여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마쳤다.
이 후 해당마을에 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하여 주민의 가까운 곳에서 정신 건강이 힘든 이웃을 살피고 도움을 주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은 7월부터 8월 말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생명지킴이가 함께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실태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농약안전보관함 용도에 맞는 적절한 사용과 열쇠 사용 여부, 생명지킴이 역할 수행도 등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또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과 정신건강 검진 및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금주 보건소장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농약에 대한 안전한 관리와 농약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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