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중시 지역과 발전하는 검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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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중시 지역과 발전하는 검찰로"
  • 김유신 기자
  • 승인 2019.07.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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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범 전주지검장 취임, 주민 업무 참여 확대 강조
권순범(사진) 신임 전주지검 검사장이 지난달 3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했다.
권 검사장은 이날 오전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예향  전주에 검사장으로 부임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검찰 ▲인권을 중시하는 검찰 ▲강자에게 엄격하고 약자에는 자비로운 검찰 등을 강조하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권 검사장은 “전주지검은 국가검찰이지만 전북도민을 위한 지역검찰이기도 하다”면서 “이에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가로막는 고질적 병폐는 없는지, 이를 치유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방안은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더불어 주민들이 검찰업무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길을 넓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임 권 검사장은 서울상문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35회 사법시험에 합격, 검찰에 입문했다.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찰청 연구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법무부 형사법제과장, 대검정책기획과정,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장, 대검 검찰연구관(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을 지냈다. 지난해 검사장으로 승진한 뒤 대검 강력부장과 인권부장을 지냈다.
권 검사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갖춘 형사법제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높은 책임감과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조직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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