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고맙다 ‘NO아베’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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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고맙다 ‘NO아베’ 지금부터 시작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9.08.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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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이어져온 한·일관계가 터질 게 터졌다. “국민은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는 정부발표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
일본이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해당 품목은 1,194개 정도라 하고 핵심품목은 150여 개 품목이다. 국제사회 일원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본의 경제정책이 잘못됐다고 하는 이유는 민주사회의 최종 사법적인 행위를 국가가 나서 왈가불가하는 것은 한마디로 대한민국을 종속국가로 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대북정책과 중국견제를 이유로 ‘우방’이다 ‘협력관계’라고 부르고 있지만 사실 한 지붕아래 살기가 매우 껄끄러웠던 게 사실이다. “오히려 고맙다”라는 여론이 높다.
상생관계가 안 될 경우 한판 겨뤄 ‘살풀이’를 해야 한다. 일본이 정치·경제 등 국제관계에 대한민국을 깔보지 못하도록 단단히 버릇을 고쳐놔야 한다.
언제부터 경제라는 굴레에서 모든 것이 양보되고 우선시 되며 이해와 협조를 요구해 왔다. 총만 들지 않았지 지금은 경제 전쟁이다. 세계 최고 강대국인 미국과 국제사회에 제재를 직접 받고 있는 북한도 견디고 있다. 일본이 뭐라고 임진란에 왜구가 쳐들어 와 한반도를 유린한 그런 대한민국이 아니다.
그동안 일본의 경제의존도가 높은 것도 이 같은 사태를 불러 온 계기가 됐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 대기업 우선정책이 불러온 참사이기도 하다. 대기업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폭력적 대응을 법률 또는 사법적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 지금이 그때이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시키고 자 하는 아베의 속내 음에 놀아나지 말자. “신중하자”는 여론에 일리 있는 주장이지만 지금은 신중론은 배제하지 않지만 막무가내로 휘두르고 있는 ‘일본도’에 무능한 외교는 있을 수 없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강경태세가 아쉬워 보인다.
정부가 하지 못하는 외교적 또는 국가적 요구와 촉구는 할 수 있다. 국민의 울분을 함께하고 ‘을사늑약’이후 제대로 된 저항한 번 해 보지 못하고 지금까지 끌려 왔다.
경제적 피해가 문제라고 말하면 곤란하다. 세계적으로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고속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이 늦었지만 일본에 대해 국가자존감을 회복해야 한다.
기초적인 기술이나 자원이 없다면 장기적인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이미 선진기술과 우수한 인력자원,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주춤하겠지만 금세 회복될 것을 확신한다. 한국전쟁으로 잿더미를 변했지만 우리는 딛고 일어났고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사실을 잊지 말자.
일본에 끌려가거나 굴욕적 외교 및 경제를 앞세워 국민의 자존감을 상실케 하는 행위는 지구가 폭발하기 전 영원히 역사 앞에 죄인이 되는 것이다.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에 사죄와 반성은커녕 오히려 ‘적반하장’식 막가파행동은 우습게 보는 것을 넘어 깔보는 행위이다. 잊지 말고 기억하자. 진정한 대한민국의 주적은 누구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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