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시민 손잡고 공동체 치안 날개 펼치다
상태바
군산경찰, 시민 손잡고 공동체 치안 날개 펼치다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8.06 1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통 활발 따뜻한 경찰상 구현… 다각적 치안 서비스 박차
진포대첩의 자랑스러운 역사 현장과 아름다운 여러 섬들이 모여 천혜의 비경을 이루고 있는 고군산군도 군산, 그 안에 군산경찰서는 오늘로 취임 19일을 맞은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을 필두로 시민 27만명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안으로는 강한 결속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힘있게 노력하고, 밖으로는 안전한 군산, 살기 좋은 군산을 만들기 위해 주민 친화적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있다.  
 
▲정성(精誠)을 다하는 군산경찰
□주민 눈높이 맞춤형 찾아가는 공감 치안의 현장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치안 안전을 위한 노력이 눈에 띈다.
올해 군산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중 60%가 65세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에 감안해 어르신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에 찾아가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고, 야간 보행 시 시인성 확보를 위해 밝은 옷 입기 그리고 보행자 교통사고예방 홍보와 더불어 올해 크게 증가한 이륜차 및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 교통사고예방 교육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눈높이 교통사고예방교육도 한창이다.
학교에 경찰관들이 직접 찾아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동영상 시청으로 교통사고예방수칙에 대해 알려주고, ‘엄마손 피켓’을 들고 아이들이 직접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방어보행 원칙에 맞춰 걷는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정감(情感) 넘치는 군산 경찰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 서다
군산경찰은 성폭력으로부터 취약한 在家 지적 여성장애인의 보호를 위해 전북 최초 특수시책으로 범죄 예방 CCTV를 설치(13년도 첫 시행, 현재까지 군산 시내 총 72대 설치 완료)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CCTV의 작동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재가 지적 여성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정감 넘치는 경찰상을 구현하고 있다.
□따뜻한 사랑을 배달합니다
군산경찰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의 일환으로 ‘사랑의 빵배달’을 매주 토요일 실시하고 있다. ‘사랑의 빵배달’은 ’17년 5. 21. 군산시 수송동 소재의 한 제과점과 제빵 지원 협약을 맺고 가정폭력 학대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시설을 대상으로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60회 가량 사랑의 빵 배달을 해왔으며 약 600만원 상당의 빵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주며 현재까지 따뜻한 사랑 배달을 이어가고 있다.
 
□對여성악성범 근절 “올 여름 불법촬영 꼼짝 마!”
새만금과 선유도를 중심으로 한 고군산군도가 군산 대표관광지로 부상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의 개발로 많은 피서객 운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9년도 선유도 여름파출소가 지난달19일 개소했다. 선유도 여름파출소는 오는 18일까지 약 31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군산경찰서는 휴가철 피서객 급증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선유도 해수욕장을 방문해 직접 제작한 불법카메라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위장형·초소형 카메라 등 불법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 여부를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성범죄 신고보상제도 홍보활성화를 통해 성폭력 범죄 범인 검거 시 신고자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해 적극적으로 신고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여성범죄 근절을 위해 군산경찰서는 지자체, 숙박업 협회 등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범죄의 심각성을 인식, 대책 방안을 공유하고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월 2∼3회 관내 숙박업소 및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설치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등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군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항상 정진(精進)하는 군산경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우리사이 모금운동’
군산경찰서는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회복 및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지난 2015년 7월부터 ‘우리사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사이 모금운동은 경조사 후 음료수를 돌리던 문화를 군산경찰 직원들이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기부문화로 전환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모금운동이다.
범죄피해를 당했지만, 제도권 내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범죄피해자를 돕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
모금운동이 시작된 후, 3,400만원 가량의 기부금이 모였고 64명의 범죄피해자에게 3,060만원 가량의 경제적 지원을 했다.
또한 군산시와 손잡고 유동 인구가 많은 시청 및 동사무소 LED전광판에 범죄 피해자 홍보영상을 송출함으로써 피해자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군산경찰서는 다각적인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고 있다.
임상준 군산경찰서장은 항상 우리 경찰을 아껴주시고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산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경찰의 기본임무를 군산경찰이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며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