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순대, 휴가철 찾아가는 교통안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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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순대, 휴가철 찾아가는 교통안전활동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8.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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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버스 좌석안전띠 착용, 음주가무 금지 등 안내
여름 휴가철인 7∼8월 대형버스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경찰청이 월별 고속도로 평균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7월~8월 하루 평균 434만7천대를 상회하는 448만대가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대형버스 사고현황을 살펴보면 1년 중 여름 휴가철인 7월에 평균보다 많은 대형버스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주원인으로는 대형버스의 대열운행과 차내 음주가무행위, 안전띠 미착용 등 금지규정을 지키지 않는 항목들이 꼽혔다.  
이에 전북경찰청 서해안 고속도로순찰대(대장 이만석)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는 7월말부터 휴게소 내 대형버스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순대는 대형버스 운전자에게는 졸음운전, 대열운행의 위험성 등 안전운행의 기본원칙 준수를 알리고 차량 내 승객들에게는 버스 내 음주가무의 위험성 안내와 함께 전좌석 안전띠 착용 위반여부를 점검했다.
승객들은 “여름캠프를 떠나던 중, 버스 내에서 지켜야할 안전 수칙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만석 서해안고속도로순찰대장은 “7∼8월 여름철 피서객들이 서해안의 휴가 명소를 즐겨 찾으면서 교통량이 급증하고 있다. 앞으로도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위반 단속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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