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실종예방, 모두의 관심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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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실종예방, 모두의 관심이 필요
  • 이슬희
  • 승인 2019.08.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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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경찰서 모래내지구대 순경 이슬희
경찰청과 보건복지부에서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치매환자는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치매 발병률이 10%를 넘었고 오는 2024년에는 치매 환자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예상하고 있다고한다. 이처럼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매년 치매 환자의 수와 함께 치매환자 실종, 교통사고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여러 가지가 사회적 문제와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에서는 치매환자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구성했는데 그 중 하나가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실시이다. 배회감지기란 GPS를 활용한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치매환자에게 착용하게 하면 보호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10분단위로 치매환자의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 보호자가 설정한 지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만약 실종사건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이고 빠른 대처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경찰서나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심의를 거치면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급 받을수 있다.
 
 또한 경찰은 치매환자의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과 지문을 함께 미리 등록하는 사전지문등록도 함께 실시하여 치매환자 위험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치매 환자 옷에 고유번호가 있는 인식표를 부착해 실종됐을 때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있는데 이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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