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장(안준식)은 21일 오후2시부터 상습 교통정체구간 및 소방통로확보가 필요한 전주, 임실 관내 일대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주완산소방서는 21일 실시되는 훈련을 도내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 일대와 전통시장인 남부시장 등(서부 신시가지, 중앙시장, 평화동 네거리, 임실시장 및 터미널) 6개소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풍남문 광장 일대 옥외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함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과 소방시설 인근 장애물 적치단속 및 이동조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율 향상과 긴급 출동차량의 원활한 현장 활동을 위해 소방통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계획됐다.

소방차 길터주기 방법으로는 ▲교차로 부근에서는 교차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서 일시정지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 운전·일시정지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좌우로 양보운전하기 등이다.
 한편 안준식)전주완산소방서장은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훈련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양보의식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소방차가 화재현장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