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군산의 역사, 문화, 생태를 드라이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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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군산의 역사, 문화, 생태를 드라이브 하다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8.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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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관광의 축 동부권으로 확장 본격 실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난 12일부터 박물관과 금강권 전시장(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 채만식문학관, 금강철새조망대)을 연계한 ‘금강권 전시장 통합 운영’으로 전국 최고의 근대박물관 및 체류형 대표 관광지로 재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강권 전시장 통합 운영’은 올해 초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 채만식문학관, 금강철새조망대 시설이 박물관으로 이관됨에 따라, 박물관과 전시시설의 연계 운영을 통해 기능과 역할이 약화된 이들 시설의 재생을 추진하고, 군산 관광의 영역을 동부권으로 확장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이다.
통합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은 입장권 하나로, 박물관 벨트화 지역(박물관, 근대 미술관, 근대 건축관, 진포해양테마공원)을 출발해 경암동 철길마을,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 채만식문학관, 금강철새조망대까지 선순환 관람을 할 수 있다.
이 코스는 금강권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전시관들을 활용한 코스로써 관광?관람 시간은 도보로 2시간, 자전거로 30분, 차량으로 15분 정도 소요되며, 박물관과 경암동 철길마을, 금강의 자연환경, 각 전시실관을 모두 즐기면 최소 하루를 소요하게 됨으로서 1박2일 체류형 관광 목적까지 달성 할 수 있게 된다.
본 운영에 앞서 지난 6월 25일부터 7월말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 박물관은 시범운영기간 철새조망대의 경우 지난해 대비 100%의 관람객 증가율을 보였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각 시설물의 기본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설문조사를 통한 관람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통합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물관은 이번 통합운영으로 연 평균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박물관 입장객 중 2~30만명이 금강권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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