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명·건강 지키는 스마트도시 안전망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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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생명·건강 지키는 스마트도시 안전망 첫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8.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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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CCTV 영상관제 기반 통합플랫폼 구축 추진

그동안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를 들어 동네 및 공공기관 폐쇄회로(CCTV)설치 반대입장과 달리 최근 강력사건이 발발하면서 범죄예방 및 재난에 대비해 운용하는 것에 동의입장이 늘고 있다.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입증되면서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조건으로 설치·운용에 오히려 적극적인 CCTV의 설치를 주장하는 단체가 늘고 있다.

이에 전주시가 화재와 범죄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주변 CCTV영상을 경찰서와 소방서 유관기관에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내년 3월까지 국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을 투입해 ‘CCTV 영상관제 기반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람 중심의 전주 스마트시티’를 목표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나선 전주시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관련 안전 분야 첫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전주시청 8층 CCTV관제센터에 방범·방재·교통·시설물관리 등 정보시스템을 국토부 인증 표준통합 플랫폼을 도입함으로써 CCTV영상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유관기관에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시 CCTV관제센터는 112·119·시 재난망·사회적약자 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하고 전주지역 1,219개소에 설치된 2,822대의 영상을 통합 관제함으로써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상황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5대 서비스를 구축 운영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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