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변은진 교수, 제15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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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변은진 교수, 제15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8.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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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는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 소속 변은진 교수가 지난 20일,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된 제15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시상식에서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변 교수는 ‘일제말 항일비밀결사운동 연구–독립과 해방, 건국을 향한 조선민중의 노력’ (선인, 2018)을 저술하며, 일제의 강점과 식민지 전시파시즘이라는 상황을 보다 적극적으로 극복하고자 했던 ‘선진적인’ 인식을 가진 민중의 저항을 조망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1990년부터 20여 년에 걸친 연구의 결과물로 국내 199건, 일본 169건의 총 368건의 소규모의 항일비밀결사운동 사례를 소개했다.
변은진 교수는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에 소속되어 있다. 연구 분야는 일제강점기 항일민족운동사이며, 대표저서로는 이번 수상작 외에 ‘파시즘적 근대체험과 조선민중의 현실 인식’, ‘자유와 평화를 꿈꾼 한반도인 이소가야 스에지’, ‘독립과 통일 의지로 일관한 신뢰의 지도자 여운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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