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축산악취저감시설 설치 지원
상태바
익산시, 축산악취저감시설 설치 지원
  • 이준호 기자
  • 승인 2019.08.21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저감시설 설치 업체 설명회 개최 농가 실정에 맞는 업체 선택 기회 제공
익산시가 축산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농가에 악취 저감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21일 사업 추진에 앞서 지원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악취저감시설 설치업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업체가 농가들을 대상으로 저감효과와 기술력 등 시설의 특징을 설명하며 각 농장에 맞는 시설을 선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서 농가들은 시설을 설치만 하고 사라지는 업체를 배제해달라고 재차 요구해왔다.
시는 이 같은 요구를 반영해 업체별 평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기술력이 검증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고 지난 7월 29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5곳의 저감시설(안개분무시스템) 설치업체를 선정했다.
참여 농가들은“어떤 업체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안개분무시스템에 대한 지식도 넓히고 업체 선택의 폭도 좁힐 수 있었다”며“우리 농장에 맞는 시설을 설치해 최대한 악취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기술력이 없는 업체들로부터 농가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정위원회를 통해 업체를 선정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이 합심해 축산악취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축산환경개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5개 농가를 대상으로 16억 원을 투입해 악취저감시설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5개 농가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했고 나머지 19개 농가는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