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국외도시예술탐험대 선정팀, LA한국문화원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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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국외도시예술탐험대 선정팀, LA한국문화원에서 공연”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9.08.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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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포크듀오 ’이상한계절‘- 미국 원정 성황리 마무리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의 국제교류지원사업‘국외도시예술탐험대-Arts Wave Group’은 국외도시와의 입체적 교류를 통해 전주 예술가와 콘텐츠가 소개되는 장을 마련한 사업으로, 재단은 지난 5월 3팀을 최종 선정했다.
첫 번째로 출정한 모던포크듀오‘이상한계절(김은총,박경재)’은 포크 음악의 원류를 찾아가는 여정을 주제로 포크음악원정대(김은총,박경재,최성훈,최덕규)를 결성하고, 지난 7월 23일 미국으로 출정, 미국횡단 여정을 마무리하는 LA한국문화원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뉴욕에서 여정을 시작한 원정대는 프로비던스, 보스턴, 워싱턴 등을 돌며 지역공연장을 견학하였고, 시카고에서 시작되는 루트66(Route 66)를 타고 종착지 로스엔젤레스까지 약 10,000km를 횡단하였다.
특히 횡단 과정에서 우디 거스리, 피트 시거 등 포크음악의 정신적 뿌리가 되는 뮤지션들의 흔적을 살폈고, 왕성한 포크음악씬을 가진 오클라호마 지역뮤지션들과 교류하며 원정의 가치를 드높였다.
이어서 현지시간 20일 저녁 8시 (한국시간 21일 오후 12시)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한국문화원(Korea Cultural Center : 박위진 원장) 아리홀에서 한국어학당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한 공연으로 원정을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원정대의 리더 김은총씨는 "지역의 포크뮤지션으로서 미국 여정은 새로운 지역음악의 가능성을 발견한 기회가 되었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한 포크음악의 정신을 지역에서 적극 계승해 나가겠다."고 원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상한계절 포크음악원정대는 한국시간 25일 새벽 4시 입국함으로 최종 마무리 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또 다른 교류팀인 문화예술+기획실천단체‘꽃나’팀은 동양의 베니스로 알려진 전주시의 자매도시 중국 쑤저우시로,‘문화예술치유 공감’팀은 독일과 프랑스로 오는 9월 교류를 위해 출정한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해외 교류도시 문화기관과 예술가의 교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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