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버스는 안전하고 편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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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버스는 안전하고 편리해야 합니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8.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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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버스 노선 원칙과 다양한 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해 토론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 조선희 시민의버스위원회 위원장, 교통약자와 학생, 어르신 등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노선 개편 원칙과 방향, 합리적인 노선 만들기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버스노선 시민디자이너 제1차 원탁회의’를 지난 24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원탁회의는 전주지속협이 전주시사회혁신센터(센터장 조선희)의 사회혁신 기획협력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시민, 행정,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전주 해피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토론에 참여한 시민디자이너들은 버스노선 개편 시 가장 고려해야 할 1순위 원칙으로 ‘전주버스는 안전해야 한다’를 꼽았다. 또, 환승이 빠르고 편리해야 한다, 쉬워야 한다,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교통취약지역과 교통약자에게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등이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전주지속협은 향후 시민들의 노선안별 선호사유와 보완의견 등을 면밀히 분석해 관련기관과 전문가, 그리고 버스회사와 버스운전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간선안과 연결되는 지선노선에 대해 각 권역별 시민워크숍을 통해 완성하는 한편, 전문가·행정과 함께 실현가능한 수준으로 다듬어 오는 11월 중 2차 원탁회의에서 버스노선 개선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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