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소원 들어주기 위해 힘 모은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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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소원 들어주기 위해 힘 모은 주민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8.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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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 3개 단체 협약 체결
완주군 봉동읍 주민들이 저소득층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힘을 보탰다.
지난 23일 봉동읍은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국섭, 김종년), 국제로타리3670지구봉동로타리클럽(회장 한상현), 완주군바둑협회(회장 이용국) 3개 단체가 나눔 복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국제로타리3670지구봉동로타리클럽이 각각 200만원, 완주군바둑협회에서 100만원을 지원했다.
이들 단체들이 모은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층 아동 10세대의 작은 소원을 이뤄주는데 사용된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브랜드 옷과 운동화가 없는 청소년에게 함께 쇼핑 하는 시간을 갖거나 가족과 놀이공원에 가는 것이 소원인 아동에게 놀이공원 갈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3개 단체의 회원들은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이 원하는 다양한 소원을 듣고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복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국섭 봉동읍장은 “각 단체들의 협약으로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후원참여를 원하는 업체가 있다면 조금도 주저하지 말고 함께 희망의 동행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행복한 봉동읍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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