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사업 가속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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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업 가속화 기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8.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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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청 예산안 2795억원 편성 도로망·임대용지 구축

2020년 동서도로 완공을 시작으로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 모든 간선도로의 차질 없는 개통이 예상된다.
아울러 산단내 임대용지 100만㎡(30만평) 조성 등 투자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로 새만금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29일 새만금개발청의 주요기반시설 적기구축과 기업유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예산을 2,795억원으로 편성했다.
새만금개발청 소관 2020년 예산안은 2019년 2,562억원보다 9.1%(233억원)늘어 정부안 2,151억원 보다 30%(644억원)증액됐다.
예산안 반영은 먼저 주요 계속사업으로 동서도로 396억원, 남북도로 1단계1,031억원, 2단계 775억원 등 연차별 예산이 반영됐다.
우선, 동서도로는 2020년 준공소요가 반영됐으며, 남북도로는 2023년 모든 구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1단계(‘22년 준공), 2단계(‘23년 준공) 구간에 대해 2019년 예산 보다 각각 118억원, 171억원이 증액됐다.
장기임대용지는 계획된 100만㎡(30만평)중 잔여 면적 34만㎡(10만평) 조성을 위한 280억원이 모두 반영됨으로써 기업투자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새만금 간척사 박물관(‘23년 개관예정) 착공(84억원), 상수도 건설(군산 옥구배수지) 착공(9.2억원) 예산 반영으로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기본계획 재정비 11억원,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5억원이 새로이 반영됐다.
김현숙 청장은 “향후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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