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지도를 펼쳐봐!
상태바
마음의 지도를 펼쳐봐!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9.09.01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술심리상담을 받고 이를 통해 현재 자신의 감정과 심리를 파악
전주미술관(관장 김완기)은 <마음의 지도를 펼쳐봐!>를 9월 20일 전주미술관 체험실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현대인들이 감정표현에 서툴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마음의 지도를 펼쳐봐!>는 심리상담과 피냐타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연습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릴 때부터 감정을 숨기는 것에 익숙해진 한국인은 안타깝게도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다. <마음의 지도를 펼쳐봐!>는 활동 참여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감정표현을 시도하고 익숙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참여자가 감정표현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미술심리 상담과 피냐타 활동을 준비했다.
미술심리 상담은 자신이 지닌 감정을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며 수월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피냐타 활동은 ‘익명 고민 나누기’체험이다. 피냐타 참여자는 자신의 고민이 적혀있는 편지지와 함께 포춘쿠키를 동봉한다. 이후 포춘쿠키를 나눠 먹으며 편지지에 누군가의 고민을 다 같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전주미술관은 본 프로그램을 통하여 예술과 일상생활의 간극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참여자들은 예술을 통해 평소에 가지고 있던 심리적 문제들을 긍정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