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도서관, 책으로 마음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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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고산도서관, 책으로 마음 이어간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9.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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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讀), 톡(讀), 톡(讀) 프로그램 진행… 치유.화분 릴레이 메시지 등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톡(讀), 톡(讀), 톡(讀)’이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17일과 24일 유아자료실에서는 ‘톡(讀), 톡(讀), 톡(讀), 마음 표현 몸 놀이’를 주제로 지역 그림책 서점을 운영하는 치유예술가 남채희 씨와 함께 마음치유 그림책 읽기와 치유 몸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6세 이상 어린이와 부모 10쌍이 대상이다.
 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입구에서는 ‘톡(讀), 톡(讀), 톡(讀), 마음에 노크해요’라는 주제로 마음을 치유하고 화합을 이루어 내는 그림책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지역 도서관 활성화 이벤트로 ‘톡(讀), 톡(讀), 톡(讀), 마음과 마음을 이어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 이용자 A씨가 다른 이용자 B씨에게 도서관에서 준비한 작은 꽃 화분에 자기의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를 써 놓으면, B씨가 그 꽃 화분과 마음을 받아 또 다른 이용자 C씨에게 꽃 화분과 더불어 자기의 마음을 전한다.
 꽃 화분을 통해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가고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상담도 받을 수 있다.
 고산도서관은 이를 위해 100개의 꽃 화분을 준비해 놓았다.
 고산도서관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 동안 도서 5권 이상 대출한 어린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기념촬영을 해주고 다독왕 포토존에 전시함해 어린이 독서 의욕을 고취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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