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교원,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 아름다운나눔학교 나눔장터에는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기증받은 재활용이 가능한 도서, 완구, 문구류,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판매했다.
학부모 도우미와 어린이회 임원의 도움 아래 학생이나 학부모님들이 미리 구매한 쿠폰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거나 남은 쿠폰은 기증하는 등 나눔장터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서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경험하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 생활 습관과 생활경제를 몸소 체험하고 기부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수익금과 남은 물품은 불우한 이웃과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전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절약정신 고취로 자원의 재사용과 건전한 경제생활 교육을 실천하고 기부문화의 확산과 나눔 실천으로 남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체험하는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아름다운 나눔학교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한 달 동안에도 8개교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이문용 교육장과 김창현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인봉초를 방문, 나눔장터를 둘러보고 자원봉사에 나선 학부모와 교사를 격려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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