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줄이고 일자리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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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줄이고 일자리 늘린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9.0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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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추경 2255억원 규모 편성 도의회 제출… 미세먼지·민생경제 등 중점

전북도가 2차 추경예산안을 1회 추경 대비 2,255억원이 증액된 규모로 4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지난 8월 3일 국회에서 통과된 정부추경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안전투자 888억원, 일자리·사회안정망 강화를 위한 긴급한 민생경제 1,091억원이 중점 반영됐다.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7조 7,932억원으로 일반회계가 2,251억원(3.7%) 증가한 6조 3,054억원, 특별회계는 4억원 늘어난 6,189억원 규모다.
이번 추경은 먼저 미세먼지 등 도민안전을 위한 888억원 지원이다.
노후 경유차 1만2,000대 조기폐차 지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LPG 화물차 지원 등 195억원, 수소차 200대, 전주·익산·부안에 수소충전소 설치 136억원, 전기승용차 구매 6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내년 4월부터 수도권외로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확대시행에 따라 중소기업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굴뚝자동측정기 부착지원에 12억원이 반영됐다.
생활분야로는 저소득층 마스크 보급 17억원, 노인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등 625개소 공기청정기 1,702대 지원 6억원. 산단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10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 군산·익산·정읍·김제·완주에 불법폐기물 2만3,835톤 처리에 19억원이 반영됐다.
도민의 안전에 386억원이 투입된다.
전통시장 화재알림, 산불 대비를 위한 예방·진화인력 확충 및 안전장비 보강, 고시원·산후조리원 숙박형 다중이용업소 스프링클러 설치에 16억원이 반영됐다.
또 배수개선사업 37억원, 급경사지 정비 22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32억원, 10개 시·군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97억원, 고창·장수지역 공공하수처리사업에 23억원이 추가되고 농어촌 마을하수도정비사업 18억원, 하수처리수 및 빗물 재이용사업 6억원이 반영됐다.
민생경제 긴급지원에 1,091억원이 투입된다.
138억원을 반영 5,033명의 노인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전북 New WAVE 지원사업으로 4개월간 500명에게 월 200만원씩 39억원, 군산시 실직자·취약계층 833명의 생계안정을 위한 희망근로사업에 56억원이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농업계학교 실습 지원 2억원, 말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기관 기전대·한국경마축산고·한국마사고에 8억원, 수도권 이전, 신증설 등 지역투자촉진사업에 313억원이 반영됐다.
지역사랑 상품권 등 지역활력 제고에 375억원이 지원된다.
지역사랑 상품권 추가발행에 93억원, 새뜰마을사업, 소규모 도시재생, 노후공공임대주택개선 등 생활여건개선사업에 67억원이 반영됐다.
‘온리원 고군산관광벨트 조성사업’에 3년간 182억원이 투자될 국토교통부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에 추경으로 설계용역비 35억원, 2021년까지 3년간 430억원이 투입되는 ‘고군산군도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금년 설계용역비 10억원이 반영했다.
사회안정망 강화를 위한 예산도 55억원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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