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정부에서 신속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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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정부에서 신속 논의할 것”
  • 최순옥 기자
  • 승인 2019.09.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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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은 5일 국회 예결특위 종합질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전주의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을 강력 촉구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소재산업인 탄소소재산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육성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흥원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설립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을 위한 법률(탄소소재 융복합기술 개발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법률, ‘탄소소재법’) 개정안의 국회 논의와 연계해 정부 내에서도 신속히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소재·부품 자립화의 핵심인 탄소소재산업은 지난 8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7년간 7∼8조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 투자 방침, 이달 1일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산단계획 승인 등을 통해 국가산업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즉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신속한 새만금 개발과 예산낭비 방지를 위해 새만금신하만의 2개 선석 동시 개발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 총리는 “새만금 개발 상황과 물동량 추이를 보며 계획이 추진돼야 하는 만큼, 앞으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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