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한옥교회 모악산 찾아 태풍을 극복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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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한옥교회 모악산 찾아 태풍을 극복해내
  • 시민기자 강명화
  • 승인 2019.09.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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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대표적인 등산코스인 모악산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등산객들에게 타올 등을 선물한 전주시 열린한옥교회가 세간에 감동을 주었다.
이들은 지난 6일 태풍이 몰려오기 전에 나뭇가지 치우기 및 등산로 정비, 쓰레기 줍기 등을 등산객들과 함께 실시한 것이다.

이는 전주시 열린한옥교회(담임 신명근) 성도들이 음료수와 부채, 타올 등을 준비해 등산객 200여명 나눠주며 이같이 태풍을 대비, 나무의 잔가지와 쓰레기 등을 치운 것이다.
모악산은 지난해 200만명이 찾는 전북의 명산이며 전주시민들의 아끼는 등산코스이기도 하다.
평소에 이곳을 찾아 등산을 하는 신 담임은 “태풍이 몰려오면 나뭇가지와 쓰레기 등이 뭉쳐서 대형 산사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교인 10명과 함께 등산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이들 장애물을 제거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달에도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 위한 부채와 음료수 나눔 행사도 가져 이목을 끌었다.
등산객 김모씨도 “건강을 위해 산을 찾았지만 모두의 건강과 자연을 지키기 위한 이들 교회의 노력은 귀감이 된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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