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 장기 및 불우 수용자를 위한 “멘토링데이”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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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 장기 및 불우 수용자를 위한 “멘토링데이”행사 가져
  • 김유신 기자
  • 승인 2019.09.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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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도소(소장 김동현)는  6일 교정위원으로 하여금 수용자에게 따뜻한 조언과 후원을 해줄 수 있는 ‘수형자 멘토링데이’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주교도소 소속 교정위원 21명과 불우수용자 21명이 참석하였으며, 마술,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서먹한 분위기를 벗어나 마음의 문을 열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수용자 김모씨는“의지할 곳 없이 살고 있는 저에게 ‘앞으로 꾸준히 만나 사소한 얘기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교정위원님 말씀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라고 하였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교정위원은“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수용자들이 소외감을 가지고 있었다.”며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약속했다.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오성택)는 불우 수형자 강OO의 미성년 자녀(13세, 중1)에게 학자금을 지원하여 미성년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였다.

 전주교도소 김동현 소장은‘수용생활은 올바른 사회구성원이 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이 과정을 함께 해 주시는 교정위원님의 교화활동이 있기에, 수용자 마음이 변화되고, 출소 후 성공적인 사회 구성원이 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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