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2020년 국가 책임보육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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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의원, 2020년 국가 책임보육 대토론회 개최
  • 최순옥 기자
  • 승인 2019.09.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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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 질적 수준 향상 및 보육종사 처우개선 통해 국가 책임보육 실현해야

지난 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가의 책임보육 실현과 보육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0년 보육예산이 말하는 국가 책임보육의 현실 대토론회’를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전주 갑)은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나라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첫 걸음”이라며 “보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2020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돼 있다”며 “수년째 동결되고 있는 누리과정 보육료의 현실화와 표준보육비용 제도 개선, 열악한 보육종사자들의 처우 보장 등을 통해 국가 책임보육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는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 교직원지원국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종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연구소장이 ‘202년 보육예산이 말하는 국가 책임보육의 현실’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김 소장은 “보육체계 개편에 있어 연장반 전담교사의 채용과 처우보장을 비롯해 보육비용과 연장반 운영비의 현실화 등의 문제는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영유아와 부모, 보육종사자와 어린이집 등 보육 당사자들의 이해와 협력을 통해 구체적·현실적인 보육정책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 등 관련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책임보육 실현을 위한 방안 모색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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