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한가위 만큼 풍성한 행복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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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한가위 만큼 풍성한 행복 나눔
  • 시민기자 강명화
  • 승인 2019.09.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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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소외이웃 위한 명절 선물세트 전달… 추석맞이 이웃사랑 실천 ‘분주’
여름철 무더위가 한풀 꺾이자마자 명절이 다가왔다. 이른 추석을 맞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이달 초부터 전국의 각 시·군·구청, 주민센터, 읍사무소, 면사무소 등 지역 관공서와 협의해 관내 소외이웃들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전주덕진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우아2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온정이 가득 담긴 선물세트 20상자를 기탁했다.
선물세트는 라면, 즉석 밥, 전복죽, 단호박죽, 캔 참치, 햄 등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들과 찜닭, 추어탕, 미역국, 육개장, 사골곰탕 등 속을 든든히 채워줄 음식들로 골고루 선별해 꾸려졌다.
교회 관계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하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추석은 1년 중 가장 풍성한 민족 명절이다.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마음이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라며 준비했다. 각 가정마다 웃음과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오진욱 동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우아2동에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들이 다른 곳보다 많아서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 같고 생필품이라서 다들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고마워했다.
소인순(우아동·50세) 씨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사랑을 나누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에서는 군산과 전주, 익산, 김제, 서천, 정읍 등 곳곳의 이웃들에게도 명절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같은 날 전주 중화산2동·효자2동 주민센터에서도 기탁식이 있었으며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경기 안산·남양주·동두천, 충남 보령·홍성, 전남 순천·무안, 경북 구미, 강원 강릉 등지에서도 이웃사랑을 나누었다.
올해로 설립 55주년을 맞은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500여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명구호와 인권보호, 환경보호, 인류화합을 위해 헌혈릴레이, 소외이웃돕기, 거리정화, 농촌일손돕기, 서포터즈 등 활동 분야도 다양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 옥천군에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쌀 24만㎏을 구매해 농민들의 시름도 덜어주었다. 최근에는 휴가철 관광객들이 다녀간 전국 곳곳을 정화하는 활동도 진행 중이다. 그동안 시행한 봉사활동은 1만 7,000여 건, 총 참여 인원은 130만명에 달한다.

 

전북 내에서도 명절맞이 이웃돕기를 포함해 환경정화활동, 연탄 배달, 경로당 위문, 농촌일손돕기, 이·미용 봉사, 헌혈릴레이, 김장봉사 인력지원, 이웃초청잔치, 새만금 마라톤대회 서포터즈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했다.
이러한 노고로 하나님의 교회는 대한민국 3대 정부에서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각국 정부와 기관 등에서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단체 최고상, 16회),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등 2,8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반기에도 이웃과 지역사회에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다양한 봉사를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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