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전통시장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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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전통시장으로 놀러오세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9.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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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잣거리 재연·플리마켓·민속놀이 한마당 등 도내 38곳 특별 할인행사·감사 이벤트 '풍성'

도내 전통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특별 할인행사와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공설시장 등 도내 38개 전통시장에서 오는 15일까지 추석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 특별할인 판매와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울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군산공설시장은 ‘에누리페스타 & 저잣거리 축제’를 열고 청정 농산물과 특산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1930년대 저잣거리를 재연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플리마켓과 중고마켓, 다문화장터, 청소년 재능기부장터 1930년대 모던보이, 모던걸, 보부상 등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시장 곳곳을 누비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선보인다.
전주 모래내시장에서는 보부상 경매이벤트, 모아마켓, 주부 팔씨름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며, 전주중앙상가도 12일까지 추석을 맞아 의류점포가 특별세일에 들어갔다.
부안상설시장, 전주서부시장, 전주신중앙시장 등에서도 구매금액별 물품교환을 해주는 고객감사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일부 시장에서는 노래자랑을 개최하고 제기차기, 윷놀이와 같은 명절 민속놀이도 펼친다.
아울러 11일까지 전통시장 이용 고객에게는 장바구니를 증정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이용 불편을 덜기위해 전통시장 공용주차장을 무료개방하고 주변도로도 2시간 주차가 허용된다.
한편 전북도는 11일까지 부서별로 전 직원이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시장에서 구입하는 등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별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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