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복동 공업지역 환경개선 연구용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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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동 공업지역 환경개선 연구용역 추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9.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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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팔복동 공업지역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만성지구 등 팔복동 주변 개발에 따른 지리적 환경여건 변화와 발맞춰 기존 팔복동 공업지역의 폐기물 배출·처리시설 등 오염물질 배출현황 분석을 통해 오염저감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폐기물처리시설 환경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폐기물처리시설 환경개선 자문단을 구성해 총 7회의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팔복동 산업단지 내 폐기물소각시설과 고형연료 사용·제조시설에 대한 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관련 분야의 국내·외 사례 조사를 실시하고, 관련시설 인허가·관리 등 전주시 환경개선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최근 정부정책으로 확대된 고형연료 사용·제조시설의 환경오염문제와 주민과의 갈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도심권 인근 고형연료 사용제조시설의 이전 및 휴폐업에 따를 보상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법 제정을 정치권에 건의하기 위한 법안도 정비할 방침이다.
이에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팔복동에 위치한 폐기물 및 고형연료 소각·발전시설 주변의 환경오염을 저감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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