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지원청 수업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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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지원청 수업혁신 선도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1.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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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용)은 9일부터 ‘좋은수업나눔 교과별 공개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연수는 좋은수업 나눔과 공유를 통해서 수업 혁신을 지원하고, 배우는 기쁨과 보람이 넘치는 행복한 교실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전주아중중학교에서는 ‘Blended Learning에 기초한 행복한 영어수업’이라는 주제로 정효미 교사의 공개수업이 이루어졌다.

Blended Learning이란 두 가지 이상의 다양한 학습 전략과 방법, 기술들을 결합하여 학습 환경을 최적화하는 전략적 교수 학습과정을 의미한다.

정효미 교사는 이 기법을 적용, 매체 활용 Ice-breaking, 시연 또는 VTR, 그룹내 협동학습, 상황재연, 그룹간 경쟁 등 다양한 방법을 최적화하여 제시함으로써 '신명나는 학습의 장'을 보여줬다.

이 날 수업에는 전주교육대학교 박승배 교수를 비롯한 지역 내 영어과 교사들이 다수 참관하여 열기를 더했다.

박 교수는 "함께 참관했던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문용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 수업 혁신이야말로 학생들에게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게 하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강조하면서 우수 수업 사례를 통하여 다양한 수업자료 준비와 치밀한 계획에서 보인 “열정”을 벤치마킹하고 그 다음으로는 자신의 수업과 견주어 장․단점을 찾아 보완함으로써 모두가 훌륭한 수업교사로 거듭날 것을 역설했다.

이 공개수업 계획은 지난 10월 중에 실시한 '좋은수업나눔 교과별 릴레이 연수'를 통해 얻는 다양한 수업 기술을 수업 현장에 접목시기 위해서 마련됐다.

11월 한 달 동안 6교과에 걸쳐 9명의 선생님들이 '신명나는 학습의 현장'을 동료교사와 학부모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방학 중에는 특화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교원 연수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들에게는 캠프 및 집중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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