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매립장 단기 응급복구-중장기 최적방안 도출
상태바
보은매립장 단기 응급복구-중장기 최적방안 도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9.10 1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10일 언급 , 테크노밸리 매립장 백지화 변함없이 추진
완주군은 비봉면 보은매립장 대책은 단기적으로는 응급복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주민과 군의원, 환경·토목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최적 대책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완주군은 보은매립장 침출수와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계곡수와 오염수 분리공사를 완료하고 매립장 상부 균열 메움 등 1차 응급복구를 마무리했다는 것.
 완주군은 “올해 9월까지 매립장 상단 우수배제 덮개 설치 공사를 끝내고, 자암 소하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도 연내 마무리할 것”이라며 “매립장 침출수 저감시설과 차단벽 설치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보은매립장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타당성과 설계용역을 추진할 것”이라며 “도비와 군비 등 50억원을 투자해 생태습지와 침출수 전처리 시설, 차수벽, 교육관 가스포집 등을 설치하여 더 이상의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보은매립장은 주민 신뢰를 토대로 단기 대책과 중장기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환경과 토목 전문가, 주민대표, 군의원 등이 참여하는 ‘보은매립장 사후관리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각계의 참여 속에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주변지역 환경오염 모니터링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등 주민과 의회, 전문가 등 각계의 참여 속에 보은매립장 최적의 방안을 입체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테크노밸리 제2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조성 계획을 백지화한 종전의 방침과 관련해선 “항간에 다시 조성한다는 말들이 나도는데, 백지화 방침은 변함이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해명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