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 울력하는 건강한 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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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울력하는 건강한 고창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9.09.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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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숙 보건소장, 촘촘한 맞춤 건강관리로 행복한 내일 약속

고창군보건소 최초 여성보건소장인 최현숙 소장이 금년 1월 3일 취임해 활발한 보건행정을 펼치며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고창군보건소장(최현숙 소장)은 1986년 7월 고창군 보건소에서 공무원의 첫발을 시작으로 방문보건팀장, 진료의약팀장의 직위를 역임하고, 현 보건소장까지 맡게 된 최초의 여자소장이며, 30여 년이 넘게 보건의료분야의 실무경험을 다져온 베테랑으로 알려졌다. 

 


2019년 고창군보건소는 보건업무 목표로 ‘촘촘한 맞춤 건강관리로 행복 내일 약속’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6개 추진전략과 22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첫째, 보건의료 환경개선으로 군민이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조성하기 위해 노후 보건기관 3개소의 개보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중보건의사 적정 배치를 통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현대식 의료장비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둘째, 146개 의료기관 및 의약품 판매업소를 정기 지도·점검하고, 전문가 합동 안전진단을 실시해 군민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건강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해 관내 6개 검진기관과 협약을 통해 적기검진을 받고, 암이 발견되면 저소득층에 암의료비를 지원해 군민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암 치료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셋째,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이다. 건강수준 격차를 줄이고자 의료시설이 취약한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운영중이며, 성장기 아동에 대한 건강한 놀이터를 활용한 비만예방과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금연지원 서비스,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넷째, 취약계층의 건강문제 파악으로 포괄적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알림 멘토링과 방문건강관리 강화하고 출산 장려금 지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관리사를 파견,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대한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섯째, 감염병 발생 사전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한 상시 감염병 감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완벽한 방역소독과 감염병 예방·관리, 예방접종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창군 시책사업으로 대상포진 유료예방접종을 5월까지 실시하는 등, 면역력이 저하된 고위험군 연령층의 건강보호와 질병 사전예방에 총력을 다하는 등  다각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군민, 함께하는 보건소 만들기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여섯째, 행복한 노년 ‘치매극복 건강100세’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해 치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조기검진, 환자등록관리, 치료비 지원 등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치매로 고통받는 가족의 고충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이해하고 돕고 극복할 수 있는 가족 지원 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최현숙 보건소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군민께서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한 열린 보건행정 운영을 꿈꾸어 왔고, 이 자리가 영광이지만 어깨가 무겁다”며 “보건의료 취약계층 및 주민을 대상으로 최상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해 군민의 곁에서 신뢰받는 보건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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