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제교류 활성화 세계적 관광도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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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제교류 활성화 세계적 관광도시 우뚝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1.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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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국제적 관광도시로 위상이 강화되면서 관련 전문가들이 잇따라 전주를 방문, 각종 교류활동 전진기지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최근 1년 동안 공식적인 우호협력 관계 구축 및 증진을 위한 행사는 38건 총 1천30명으로 각국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이 교류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해당 국가 및 도시의 기관, 단체 대표나 중요 관계자들로서 전주를 알리는데 가장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중 전주시와 관계를 맺은 우호자매도시의 방문은 11건에 불과한 반면, 기타 도시들은 13건에 달하고 있는데다, 각 국에서 지속적으로 자매도시 협약을 요청해오고 있어 그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여기에 전북도 단위 행사나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제행사 등까지 포함하면 전주를 다녀간 외국인 관광 전문가들이나 기관 관계자들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한 순수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0만 명에서 올해는 1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미 한옥마을 등 전주 유명관광지에서는 외국인들의 모습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전주시와 자매 및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도시는 미국 샌디에이고, 일본 가나자와, 이탈리아 피렌체, 중국 소주 등 4개국 7개 도시로 아시아, 유럽, 미국 등에 걸쳐 포괄적으로 연계돼 있다.

전주시는 이들 도시와 우호관계를 적극 구축하고 있으며 동시에, 다른 국가 및 지역과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맺으며 관광객을 유치하고 전주를 홍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주시와 우호관계를 맺지 않은 관계자들의 방문은, 지난 3월 미국 및 중남미 대사 일행 방문과 일본 코치현 관광대사 방문, 국제로타리 3670지구 미국 교환팀 방문, 미 대사관 자원봉사 사진전시회 등 비중있는 인사들이 방문이 주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미국 샌디에이고 자매도시협회장 방문단, 이탈리아 피렌체 국제교류 관계대사 방문, 2010전주관광음식문화축제 가나자와 명장 방문, 한중일 자매도시 친선바둑대회, 중국 소주시 부시장단 방문 등이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전주가 국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관광객들을 전주로 유인하는 매개체로서 활용되고 있어 적극적인 관계정립이 절실하다.

더욱이 전주는 아시아를 방문하는 거점 관광도시로 알려져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한번 정도 거쳐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확대돼 전주시의 국제도시화는 탄력을 받고 있다.

따라서 전주는 올 연말까지 국내 관광객 350만 명 시대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 또한 15만 명에 달하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가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대거 몰리면서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전주한옥마을과 연계된 각종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도내 대표 관광지들과도 연결해 부가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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