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민원담당 공무원들 마음부터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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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민원담당 공무원들 마음부터 챙겨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9.09.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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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행정 서비스 질 높인다.
 
무주군이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이하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전문기관에 위탁해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힐링 프로그램’에는 본청과 6개 읍면을 비롯한 민원이 주로 집중되는 부서 직원 등 20여 명이 참가해 20일까지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비롯한 힐링명상과 문화탐방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 둘째 날인 19일에는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장효순 과장이 직접 ‘민원 공무원의 자세와 친절’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3일차에는 감정노동 자가관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백선미 민원팀장은 “감정노동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인 만큼 민원행정서비스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결국 양질의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힘이 되고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같은 업무를 하는 직원들이 같이 업무상 정보와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여서 너무 유익하게 보내고 있다”라며 “일상에서 한 발짝 멀어져 나 자신과 업무를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도 돼 돌아가면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민원실에 심리상담센터를 설치하는 등 민원실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시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청원경찰 배치와 비상벨 · CCTV · 녹음전화 등을 설치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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