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19일 지역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북부권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암이야기(국가암검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지역 암센터와 연계해 대한영양사협회 전북지부 이사 이윤정 임상영양사를 초빙했다.
이 강사는 “암의 원인 중 환경인자가 80~90%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환경인자 중에서도 식생활이 암 발생의 약 35%나 관여한다”며 식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제가 덜된 곡류와 채소, 과일의 섭취를 늘리고 가공된 육류의 섭취는 삼갈 것”을 당부했다.
강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특히,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두부선’,‘닭고기 토마토조림’등 다양한 건강조리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교육이 되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암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국가암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암예방 교육과 검진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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