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우간다 낙농업 개량기술 전수 초청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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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우간다 낙농업 개량기술 전수 초청연수 진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9.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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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가 우간다 낙농업 고위급을 대상으로 국내 초청 연수를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전북대부설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센터 김중기)는 올해 1월부터 한국농어촌공사의 ‘우간다 낙농기술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사업’을 수행하며, 우간다에 한국형 시범 낙농목장 설립 및 한국 젖소 유전자원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아프리카 가축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연수에는 우간다 안나 로즈 아데문 우간다 농림축산수산부 동물검역원장을 비롯해 윌리엄 바제요 마케레레대학교 부총장, 관련 학과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등을 견학하고 국내 전문가들의 강의 및 간담회에 참석한다. 또한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은 18일 ‘아프리카 국제협력사업 간담회’를 열어 한-아프리카 간 공동 연구 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전체 선발기술’은 2017년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이 개발한 가축 개량기술이다.  DNA칩에 저장한 가축의 유전정보를 통해 유전능력을 분석해 우수한 개체를 정확하게 선발하는 기술이다. 현재 국가단위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에 사용되고 있다. 암소, 종돈에 적용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을 아프리카 소 품종에 활용할 경우 아프리카 축산 발전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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