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주문화재야행(夜行) ‘타파’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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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주문화재야행(夜行) ‘타파’로 취소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9.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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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 전주문화재야행 2차 야행 아쉬워
전주한옥마을의 색다른 야간 풍경과 다양한 문화재, 색다른 공연을 함께 즐기는 2019 전주문화재야행이 태풍 ‘타파’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 그동안 전주문화재야행 추진단은 2차 애행에 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취소된 것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실 이번 행사로 체류형 관광객 확보를 위한 추진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전주문화재야행은 지난해 문화재청이 선정한 문화재활용사업 평가 ‘전국 1위, 최우수 야행’에 선정되고 지난 5월 야행 때 총 18만명이 다녀간데 이어 이날도 많은 야행객이 방문하면서 최우수 야행의 위엄을 과시했다.
야행은 ‘문화재술사의 8(八)야심작(夜心作)’을 슬로건으로 빛의 술사(야경,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이야기 술사(야사,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공연 술사(야설, 밤에 감상하는 공연), 여행 술사(야숙, 문화재에서의 하룻밤), 문화재 술사(야로, 밤에 걷는 거리), 그림 술사(야화, 밤에 보는 그림), 음식 술사(야식, 밤에 즐기는 음식), 흥정 술사(야사, 진상품/장시이야기) 등 8개 분야 28개 프로그램이 운영돼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과 여행객에게 전통공연과 문화재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한편, 전주대학교와 홍보팀이 협업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문·활·탄(문화재활용가의 탄생) 프로그램은 제2회 만에 2019전주문화재야행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문화유산을 활용한 신개념 관광 콘텐츠로 인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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