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국제장인축제서 수공예 진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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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국제장인축제서 수공예 진수 선보여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9.09.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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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제1회 국제장인축제 참가, 한국과 전주 전통문화 소개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국제 수공예 행사에 한국 대표자격으로 참가, 한국은 물론 전주의 우수 수공예 상품들을 알리고 돌아와 화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지난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코칸드 지역에서 개최된 ‘2019 우즈베키스탄 제1회 국제 장인 축제’에 참가, 한국의 전통문화와 전주 수공예의 진수를 선보이고 돌아왔다고 24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국제장인축제’는 전 세계 장인들과 전국 각지에서 온 다양한 문화 대표자들 간 전시, 판매, 체험을 통해 동서양의 문화 교류는 물론 수공예품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에 따라 2년에 1번씩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행사다. 
 이번 축제 참가는 출국 전 우즈베키스탄 국제장인축제조직위원회로부터 한 달여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 팀이 선정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최재형 공간운영팀장을 총괄단장으로 한 우즈베키스탄 참가단은 ‘혼례’를 주제로 ▲혼례 관련 전주의 우수 수공예품 및 전주 전통문화 전시·홍보 공간 ▲전통문화 상품 판매 공간 ▲전주 문화 홍보 공간 ▲전통문화 체험부스 ▲전북대 LINC+사업단 부스 등 크게 3개 부스 5개 공간을 동시 구성·운영했다.
  장인축제조직위 소속 샤흐조다보누(Shahzodabonu Daxtiyorova)씨는 “K팝, K드라마, 영화 등 한국의 대중문화로 인해 한국에 대한 인기가 높다”면서 “훌륭한 전통문화와 수공예품을 선보인 한국에 매료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부스 체험 행사로 ‘배우주’라는 한국 이름을 갖게 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지역 행사 담당자 베흐루즈 오타무러도브(Bextuzotamutadov)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는 물론 한국의 원형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전주라는 도시를 알게 됐다”며 “한국, 더 나아가 전주 방문을 위해 열심히 한글을 배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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