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을 찾아 참된 자유 창극 ‘만세배 더늠전’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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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을 찾아 참된 자유 창극 ‘만세배 더늠전’준비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9.09.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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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은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광복 74주년을 맞아 한국 근대사에 변곡점이 된 사건을 재조명하고자 2019년 공연 제작 방향을 정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음악회를 진행했고, 이어 예술적 승화를 이룬 마지막 공연으로 ‘만세배 더늠전’을 준비했다.
이 작품은 창극단(단장 조통달)에서‘제52회 정기공연’ 및 ‘2019전주세계소리축제 초청작’으로 준비해 10월 2일(수) 오후 5시, 3일(목) 오후 3시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무대에서 회전하는‘만세배’를 타고 우리 민초들의 가슴 아프고 치열했던 그 삶과 광복에 대한 의지를 품고 곳곳으로 항해를 시작한다. 

‘만세배 더늠전’은 해방의 의지가 담긴‘만세배’를 타고 우리 산천과 현해탄 넘어 일본까지 유람하며 신산했던 우리네 삶을 다양한 소리와 해학으로 풀어내었다. 등장하는 인물 각각에게는‘개성’이라는 숨을 불어 넣어 활기와 생생함이 더해지도록 했으며, 시공감을 넘나드는 연출에서는 당대의 군상(群像)들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제 치하 전라북도의 실제 사건을 담아내는 의미 있는 작품의 무게만큼 창작 제작진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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